作词 : 최보성 作曲 : 최보성 빈 자릴 채운다는 것은 언제쯤 익숙해질까 또 다른 곳에 기대어서 무언가를 채울 것을 조금씩 익숙해질 때 쯤 그때 쯤 떠나가는 것 항상 옆에 있었기에 당연했었던 그때의 나 지금의 나 조금씩 널 잊어보기로 했어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너를 그냥 잊기에도 나는 벅차서 아무것도 못해 발길이 닿는 곳의 끝은 언제쯤 니가 아닐까 또 다른 곳에 기대어도 채워지지 않을텐데 조금씩 빛 바래질 때쯤 그 때쯤 다시 만나면 서로 다른 모습들에 익숙해질까 그때의 나 지금의 나 조금씩 널 잊어보기로 했어 아무 것도 하고싶지 않아 너를 그냥 잊기에도 나는 벅차서 아무 것도 아무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