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3.199] i don't want a war, anymore 더 싸우기싫어 [00:26.273] 답없는 우리문제 억지로 풀기지쳐 [00:29.051] 달라질것없는 우리사이 그대로 두긴싫어 [00:31.905] 둘의눈엔 짜증섞인 얼굴이 비춰 [00:34.836] 언제부턴가 의무감으로 버텼던 [00:37.288] 시간과 만남들이 좀 역하게 느껴졌어 [00:40.537] 니 앞에 서면서도 니주변만 서성여 [00:43.315] 긴 라운드에 지쳐 나 흰수건을 던졌어 [00:46.216] no more , don't luve you, anymore [00:48.707] 왠지모를 짜증만 더늘어가 이건 [00:51.306] 너 역시 마찬겠지 이번 고비만 잘넘기면돼라며 [00:55.194] 애써하는 위로 기도 [00:57.354] 또 다써버린 볼펜같이 [00:59.891] 머리를 굴려도 너를못그려 예전같이 [01:02.793] 니 행동 표정 더이상 눈에안들어와 [01:06.327] 하루빨리 새로운 너의집을 만들어놔 [01:09.246] 오늘도 여전히 우린 그대로인데 [01:13.842] 바라보던 눈빛 이제는 어딜보는데 [01:19.844] 어쩜그리도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져 [01:25.509] 무너져 버릴까 [01:28.371] 이제는 잊을까. [01:31.492] 고장난 건반처럼 우린 불협만 일으켜 [01:34.116] 너와내미랠 연주할 악보를 지웠어 [01:37.108] uh...잘 지켰던 둘의 계약설찢고서 [01:39.885] 한참을 잊고 살았던담배를 난 다시 피웠어 [01:42.789] damn... 흘러가는 시간은 해결책 보단 [01:45.887] 상처만 깊게해 앙금만가득 채운채 [01:48.449] 일이된것 처럼 텅-빈 채팅창을 메꿔 [01:51.097] 감정없는 단답형 대화로 시간을 떼워 [01:54.150] 이런상황이 감당이 안돼 지금 당장은 [01:57.324] 슬프겠지만 판사보다 냉정해 내 판단은 [02:00.320] 첫 고백과는 전혀 다른고백 날 욕해 도돼 [02:04.138] 우리이쯤에 서끝내 [02:05.891] 전부다 망가진거같애 삐걱대던 [02:08.784] 태엽이 더는 안감겨 똑똑히 기억해둬 [02:11.741] 우리라는 시계는 완전히 멈췄어 [02:14.475] 널 비추던 내 조명은 모두다 꺼졌어 [02:17.875] 오늘도 여전히 우린 그대로인데 [02:22.150] 바라보던 눈빛 이제는 어딜보는데 [02:28.348] 어쩜그리도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져 [02:34.088] 무너져 버릴까 [02:36.953] 이제는 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