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은별
 作曲 : 은별
 넌 날 여전히 생각할까
 이 계절이 오면 기억나는 너인데
 그저 너에게 난 지나가는
 계절 중 하나였을까
 좋았던 마음, 참 따뜻했던 그 날
 좋았던 서로, 봄 같았던 겨울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기억하고 싶은데
 이제는 서로의 접점이 없어진
 지난 날의 추억뿐
 너와 마주칠까 너와 걷던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너도 듣고 있을까
 네가 좋아하던 노랠 들어
 이렇게 시간이 가면
 너를 내게서 보낼 수 있겠지
 그렇게 되새기며 너를 천천히 놓아
 좋았던 마음, 참 따뜻했던 그 날
 좋았던 서로, 봄 같았던 겨울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기억하고 싶은데
 이제는 서로의 접점이
 없어진 지난 날의 추억뿐
 우리의 접점이 있었을까
 서로 다른 우리의 그 시간들
 함께 있자 했던 약속들도
 점점 잊혀져 새까맣게 태워지는
 좋았던 마음, 참 따뜻했던 그 날
 좋았던 서로, 봄 같던 겨울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기억하고 싶은데
 이제는 서로의 접점이 없어진
 지난 날의 추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