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에 지나온 계절에 우린 너무도 많이 변해왔고 스쳐 지나간 내 삶의 흔적들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지네 아름답던 나의 첫 사랑도 고단했던 나의 청춘도 빛 바랜 사진 한 장처럼 이젠 추억에 추억을 새기네 멀리 머물러 있구나 행복한 내 기억들 이젠 돌아갈 수 없는 닿을 수 없는 꿈을 꾸던 내 그 시절 아련했던 그 향기가 이젠 시간에 쓸려가 사라져가네 머물러 있던 늘 함께 하던 모든 것 들이 소중했구나 행복했구나 사랑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