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함께 할 줄 알았던 그대는 없습니다 해가 저물고 땅거미가 질 때 그대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그 흔한 말들을 다 하지 못하고 아픈 상처만 남겨 주었던 나였지만 묵묵히 나를 지켜봐 준 한없는 사랑 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함께 할 줄 알았던 그대는 없습니다 낙엽이지고 추운 겨울이 올 때 그대는 사라지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