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Honey Apple/필승불패 作曲 : 필승불패/Laconic 이 비가 우산 밑으로 떨어지는데 눈물은 왜 떨어져 초연히 닦아내도 여전히 그 자리는 지워지지가 않아 우리 걷던 길에 여전히 비가 내려와 너와 걸을 땐 이 비를 기다렸는데 우산속에 너의 품속에 내 기억 속엔 그때가 여전히 아련한데 홀연히 사라져가는데 생각이 생각을 물고 늘어지는데 점점 커져가는데 애써 웃으려 해도 TV를 틀어놔도 웃어지지가 않아 우리 걷던 길에 여전히 비가 내려와 너와 걸을 땐 이 비를 기다렸는데 우산속에 너의 품속에 내 기억 속엔 그때가 여전히 아련한데 홀연히 사라져가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너 그쳐질까 두려워 무뎌지는 게 두려워 같은 우산 쓰며 우리 같이 걸었는데 더는 너와 함께 할 수가 난 없잖아 내 맘이 내리는 비처럼 같이 아파해 나처럼 빗물에 흘러가길 너와의 그때 기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