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영X임수 作曲 : 최영X임수 녹슨 호미와 튿어진 장갑들과 풀섶엔 참외 해맑은 미소와 옹골진 땀방울로 그 손 닿고 싶어라 시린 겨울이 지나고 푸른 봄이 찾아오면 투명했던 다짐과 설익은 약속을 넘어 시렸던 겨울 뒤로한 채 녹슨 호미와 튿어진 장갑들과 풀섶엔 참외 해맑은 미소와 옹골진 땀방울로 그 손 닿고 싶어라 지는 노을과 뜨거웠던 마음과 누그러진 땀방울 조각진 구름과 피워진 들꽃들에 손닿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