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Kaya 作曲 : Kaya 하얀 눈이 내리는 오늘 집으로 가는 길은 흐릿하게 번진 창가 너머 포근한 크리스마스 거리에 조금씩 덮여가는 새 하얀 풍경 정말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마치 꿈만 같던 겨울이 다시 계절을 돌아오면 차가워진 손 끝 주머니엔 작년의 영화 티켓 품 안을 조금씩 따듯하게 채워주는 건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인걸 In the memories of the Christmas day 모두 행복해진 건지 우리 소원을 빌던 그 곳에 아직 머무르는지 마치 거짓말처럼 하얗게 눈이 내리는 오늘 기억에 가득한 My best of Christmas day 내 등뒤에 어느 샌가 문득 다가온 손길 잔뜩 설레는 맘은 음, 기다린 듯 해 굴뚝을 타고 내려온 산타 할아버지 올해 선물은 필요 없어요 (많이 추운 바람에도) 난 니가 있으니까 (떨어지는 눈도)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걸요 우리 함께니까 오늘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니까 문득 전화기를 켜보면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 빼곡하게 채운 사진 속엔 따듯했던 웃음들 오늘이 너무도 따듯하게 느껴지는 건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때문인걸 In the memories of the Christmas day 모두 행복해진 건지 우리 소원을 빌던 그 곳에 아직 머무르는지 마치 거짓말처럼 하얗게 눈이 내리는 오늘 기억에 가득한 My best of Christmas day 그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한 내 선물 같아 추억들을 채워주는걸 하늘을 하얗게 채우는 눈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