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준(June) 作曲 : 준(June) 네가 태어났던 날엔 비도 오는 날 인데 행복 했어 저기 보이는 네 모습 매일 예뻐 보였고 늘 친구도 많았어 계절이 변할 땐 넌 산을 보면서 옷들을 갈아입는다 말하던 모습이 내모습관 달라 보여 너는 날 보고 있는지 나처럼 힘 들었는지 어떻게 꽃을 피웠는지 해맑게 웃어 보이며 나에게 손을 흔들 때엔 어느새 꿈이 돼있었어 창문에 비친 내 모습 가시가 돋은 얼굴이 너완 달라 물은 한 달에 한번만 햇빛 잘 드는 곳에 놓여 널 지켜보는 나 꿈속에 나왔던 넌 나의 옆에서 살며시 손을 잡았지 꿈에서 깨보니 넌 하얗게 웃고 있어 너는 날 보고 있는지 나처럼 힘 들었는지 어떻게 꽃을 피웠는지 해맑게 웃어 보이며 나에게 손을 흔들 땐 어느새 널 닮아 가고 있어 너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그저 궁금했었어 다른 내 모습에 물을 주고나면 새살이 돋아날까 언젠가 내게도 친구가 생길까 웃을 날이 올까 항상 꿈꾸고 있는 건 너 닮은 꽃 피우는 것 너는 날 보며 말 했어 내게도 할 수 있다고 나보다 훨씬 예쁘다고 언젠가 꽃피는 날에 널 만나러 가는 날에 말할게 너는 내 꿈이라고 창문너머 너에게 닿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