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준(June) 作曲 : 준(June) 이른 아침부터 나를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내겐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 되었었지 널 만난 이후부터 너와 내가 처음 만난 뒷자리가 생각이 나니 눈 맞추며 웃어주던 너의 얼굴 지금도 선명해 그 눈빛과 그 웃음과 그 모습 내 맘속에 꼭 담고 선물을 든 내 왼손엔 빛나는 우리의 약속 보여 난 언제부터인가 같이 살게 된 우리 둘은 많이도 다퉜었지 서로 토라져서는 못된 말들도 했었었지 익숙해지기 전엔 시간 지나 편해지는 우리가 두렵기도 했었고 익숙함에 속아 서롤 잃지 말기로 약속 했었어 그 눈빛과 그 웃음과 그 모습 내 맘속에 꼭 담고 선물을 든 내 왼손엔 빛나는 우리의 약속 가져가 우리의 시간이 계속 지나서 나의 모습이 점점 못나 보여도 그 모습들도 좋아해줄 수 있다 말하며 웃어준 그댄 정말 천사 같아 보였어 그 말들과 그 눈빛과 마음 속 깊은 곳을 비추고 항상 보던 그 자리엔 오늘도 날 반기는 그대 이젠 말할게 네게 들려주고팠던 내 마음 청혼 할게요 우리 둘의 버스 뒷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