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세상 모두들 들떠 웃고 있잖아 허전한 내맘 따뜻히 다가와요 난 즐거운척 웃고있지만 나의 가슴엔 허전함이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어요 예 하얀 눈이 내리는 밤 길을 그대와 나 함께 걷고 싶어 두 손을 꼭잡고 우리 둘이 영원히 정말 행복할 거야 그대와 함께라면 난 울지 않을래 메리 크리스마스 이번엔 정말로 외로워 울지 않아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주신대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가 즐거운 성탄절인데 여전히 내 마음은 왜 이리 허전하니 두 손 모아 기도하던 그 소녀는 어딘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이런 내 맘도 모른채 그 작은 두 손을 내가 잡고 싶은데 하얀 눈이 내리는 밤 길을 그대와 나 함께 걷고 싶어 두 손을 꼭잡고 우리둘이 영원히 정말 행복할 거야 그대와 함께라면 난 울지 않을래 메리 크리스마스 이번엔 정말로 외로워 울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