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구회/REDIN 作曲 : REDIN 가을 속의 별이 헤일 듯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별 하나에 시와 별 별 하나의 어머니 나는 별 하나 미친 삶 그래 나의 삶 땅 아래 비친다 나의 가치가 아주 참 심한 생각에 다시 한 번 내 등을 부추긴다 발악하다 말하다가 나가려다 타락한다 난 눈물로 글을 운율로 써내려가 뭔지 모르는 주사 난 그걸 맞고 운다 감옥 같은 이 방 참혹하듯 긴 밤 깊어가는 밤 고독은 나의 벗 밤새도록 별들이 속삭여 구석을 찾아 허물 벗는 홀로 갇힌 감옥 마디마다 끊어질 듯 소리치는 설움 몸으로 부딪혀 울었던 상처 위로 이제 난 강물처럼 흘러갈래 모든 소리가 깊은 곳으로 다 숨고 길었던 시간이 한순간 흘러내려 가을 속의 별이 헤일 듯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별 하나에 시와 별 별 하나의 어머니 나는 별 하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입은 계속 속삭였지 저 잎이 떨어지고 나면 내 님도 고개를 떨구겠지 죽음이 눈 앞을 가려도 하늘을 가리지는 못 하겠지 하늘을 올려다보며 밤하늘을 또 올려다보며 별 헤는 밤을 헤메이며 별을 찾아 수 놓겠지 그대여 어디 가나요 그대를 찾아갈게요 내 목숨 마저 내 숨이 다 한다 해도 님아 그 강은 넘어가지 말아요 다신 못 온다 해도 혼자 못 온다고 해도 현실에 부딪혀 살아가세요 잠 못 이루는 밤 가슴이 아픈 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젊은이의 병 하나둘 새겨지는 별 밤이 남은 까닭 청춘이 남은 까닭 이 내 많은 별빛 내린 언덕 위 이름자를 종이 위에 붓으로 남기고 흙으로 덮어 내 이름을 남기네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가을 속의 별이 헤일 듯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 별 하나에 시와 별 별 하나의 어머니 나는 별 하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