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원준 作曲 : 김원준 무거운 돌이 마음속에 여기저기 막 쌓여있는데 물처럼 감정이나 의도는 항상 순전해 표현이 왜곡되질 않잖아 마음은 텅 빈 채 무얼 하는지 난 잘 몰라도 솔직하다기보단 정직한 것에 가까운 것 같아 원래부터가 마음이 차가운 건 아니니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지 역시 투박해 그냥 좀 뭔가 대단한 걸 견뎌온 거 같어 역시 투박해 그냥 좀 뭔가 대단한 걸 견뎌온 거 같어 역시 투박해 그냥 나는 내 얘기를 하는 이런 순간이 좀 어색해 물이 쓱 밀려 들어왔다가 나가면 마르지 않은 내 부분이 허한 듯이 내가 비어가는 그런 타이밍에 나는 익숙해 지금이 그런 것뿐일 거야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차피 나는 네게 이해될 수 없는 그런 그냥 난 이렇게 또 뒤엉켜 있는 듯 보이지만 나는 사실 좀 불행해 매가리 하나조차 없잖아 매가리 하나조차 없잖아 물이 쓱 밀려오면은 내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