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효재 [00:01.000] 作曲 : 효재 [00:13.097] 우린 여섯 하고 몇 [00:14.225] 할머닌 떠나셨어도 [00:15.581] 그 할머니 곁 지키려 떠나간 단비까지도 [00:17.817] 우린 여섯 하고 몇 [00:18.945] 핀 안섞였다 하였어도 [00:20.461] 지친 나의 곁 지키려던 주변 이들 까지도 [00:23.769] 몇푼도 안될 그깟 [00:25.126] 돈으로 할쿼 상철준 [00:26.308] 말뿐였던 친척 [00:27.612] 다 죽여버리고 싶던 [00:29.564] 어릴때의 열은 식었어 [00:30.483] 여튼 용접될수 없는 관계 [00:32.566] 엄마 앞에 빌때까지 [00:33.387] 너흰 절대 포함안될 [00:35.356] 나의 여섯하고 몇 [00:36.638] 아마 전에도 몇명 더 [00:37.769] 있었고 떠난 후에 [00:38.898] 후회 잔뜩 묻은 기억 [00:40.595] 닦아버릴 생각없어 [00:41.615] 묻은채로 씹어서 [00:42.719] 삼켜 반복하지않을거야 [00:44.001] 더는 잃기 싫어서 [00:46.085] 남은 여섯하고 몇 [00:47.331] 또 그중에 가능한 몇 [00:48.744] 모인 중앙 주공 6단지 거실에 놓인 작은 식탁 위 [00:52.076] 옹기종기 만들어 올린 음식같이 [00:53.894] 서로 덥힐 시간이 변치않길 [00:56.154] 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 서로가 기대고픈 [01:00.492] 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01:05.277] 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01:07.952] 내가 힘이 될게 [01:20.366] 잃고 나서 알게 되는 소중함 네가 그대로 [01:22.710] 있었다면 할머니 아직까지 살아 계셨다면 [01:25.319] 알게 되었을까 그 소중함 제대로 [01:28.146] 왜 다 잃고 나서 알게 되는 걸까 괴롭게도 [01:31.223] 삐뚤어진 맘이 묻은 어둔 그믐달 같은 낯빛일까 [01:34.247] 당신들의 기억 속 남은 나의 얼굴은 [01:36.713] 알고싶어도 물을 수 없는 물음 지난 시간 앞에 무능력 [01:39.659] 내 차원에선 돌아갈수 없는 그쯤에 [01:42.551] 그저 묻을 수 밖에 그저 담을 수 밖에 [01:46.044] 나의 후회 내가 만든 나의 음악에 [01:48.510] 남은 여섯하고 몇 중 [01:49.992] 누군가는 언젠가 떠나겠지 [01:51.327] 맘이던 몸이든 여튼 나의 곁을 [01:53.888] 건 변하지 않을 법칙 [01:55.459] 그때 떠나는 그대 내 [01:56.815] 소중하게 여김 알게할게 나를 떠날때 [01:59.587] 자연이 허락하는 한 우린 [02:02.433] 언젠가는 다시 만날거라 믿어 [02:05.019] 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 서로가 기대고픈 [02:10.282] 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02:13.818] 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02:16.233] 내가 힘이 될게 [02:28.644] 함께있어 따뜻했던 장례식 [02:29.948] 우린 당신이 떠나시며 쳐주신 울타리 안에 쉬네 [02:32.894] 어쩜 당신이 준 마지막 가르침 [02:35.611] 우린 서로 아끼면서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 [02:39.105] 내가 했던 다짐 양손 가득히 올 때 까진 [02:42.055] 어림도 없을 줄 알았던 따뜻한 마음가짐 [02:44.999] 후회란건 결국 내가 만드는구나 [02:47.238] 되새기며 남은 이들에게 나의 마음 닿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