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효재 作曲 : 효재 우린 여섯 하고 몇 할머닌 떠나셨어도 그 할머니 곁 지키려 떠나간 단비까지도 우린 여섯 하고 몇 핀 안섞였다 하였어도 지친 나의 곁 지키려던 주변 이들 까지도 몇푼도 안될 그깟 돈으로 할쿼 상철준 말뿐였던 친척 다 죽여버리고 싶던 어릴때의 열은 식었어 여튼 용접될수 없는 관계 엄마 앞에 빌때까지 너흰 절대 포함안될 나의 여섯하고 몇 아마 전에도 몇명 더 있었고 떠난 후에 후회 잔뜩 묻은 기억 닦아버릴 생각없어 묻은채로 씹어서 삼켜 반복하지않을거야 더는 잃기 싫어서 남은 여섯하고 몇 또 그중에 가능한 몇 모인 중앙 주공 6단지 거실에 놓인 작은 식탁 위 옹기종기 만들어 올린 음식같이 서로 덥힐 시간이 변치않길 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 서로가 기대고픈 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내가 힘이 될게 잃고 나서 알게 되는 소중함 네가 그대로 있었다면 할머니 아직까지 살아 계셨다면 알게 되었을까 그 소중함 제대로 왜 다 잃고 나서 알게 되는 걸까 괴롭게도 삐뚤어진 맘이 묻은 어둔 그믐달 같은 낯빛일까 당신들의 기억 속 남은 나의 얼굴은 알고싶어도 물을 수 없는 물음 지난 시간 앞에 무능력 내 차원에선 돌아갈수 없는 그쯤에 그저 묻을 수 밖에 그저 담을 수 밖에 나의 후회 내가 만든 나의 음악에 남은 여섯하고 몇 중 누군가는 언젠가 떠나겠지 맘이던 몸이든 여튼 나의 곁을 건 변하지 않을 법칙 그때 떠나는 그대 내 소중하게 여김 알게할게 나를 떠날때 자연이 허락하는 한 우린 언젠가는 다시 만날거라 믿어 너무 지쳐 포기하고싶다 해도 끝나지 않는 삶 우린- 서로가 기대고픈 사이가 되길 나이가 들고 자기 삶만해도 버겁대도 늘 곁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내가 힘이 될게 함께있어 따뜻했던 장례식 우린 당신이 떠나시며 쳐주신 울타리 안에 쉬네 어쩜 당신이 준 마지막 가르침 우린 서로 아끼면서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 내가 했던 다짐 양손 가득히 올 때 까진 어림도 없을 줄 알았던 따뜻한 마음가짐 후회란건 결국 내가 만드는구나 되새기며 남은 이들에게 나의 마음 닿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