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민영
 作曲 : 민영
 날 바래다 주며
 지나온 발걸음을 세던 우리
 함께 걷던 이 오르막도
 더 가파른 것 같아
 이젠 그릴 수 없어
 너와의 아름답던 지난 시간
 그리움이 나를 붙잡는다
 이 이별이
 쉽게 떠나지 않을 것 같아
 너와 걷던 이 아득한 길이
 날 괴롭히며
 다른 하루를 살아가야하는
 나를 덮는다
 이제 다시
 느낄 수 조차 없는
 너와의 아름답던
 지난 시간들을
 지워보고 잊어봐도
 이 이별이
 쉽게 떠나지 않을 것 같아
 너와 걷던 이 아득한 길에
 날 괴롭히던
 너의 흔적이 흐른다
 그때처럼 모든 걸 나누었던
 우리 그날처럼
 여전한 추억 머문
 그 곳의 그리움이
 나를 다시 한번 더 집어 삼킨다
 끝없는 시간에 너 없는 공간에
 나는 계속 더
 커진 아픔을 지울 수 없어
 더 많은 미움이 날 삼키며
 너를 그리워 한다
 다시는 오지 않을
 너와의 추억들이
 아픔만 남기며 다시 한 번
 널 잊으려 노력해본다
 그때처럼 모든 걸 나누었던
 우리 그날처럼
 여전한 추억 머문 그 곳의 그리움을
 점점 시간에 태우며
 너와 걸었던 오르막길을
 한 걸음씩 다 잊어보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