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필승불패 作曲 : 필승불패/배새롬 길을 걷다가 문득 보였던 하얗게 피어있는 벚꽃들 가만히 서서 봤어. 갑자기 떠올랐어. 좋았던 우리 둘. 그 기억이 벚꽃이 거리를 가득채워 나부낀 작년 이 맘때쯤 나란히 둘이 걸었던 이 길에 쓸쓸히 그 기억 떠올려 걷는다 이상하기도 하지.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고 있는게 얼굴에 열이 나고 멍해진 머리속이 심난하게 하네. 왜 이럴까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워 나부낀 작년 이 맘때쯤 나란히 둘이 걸었던 이 길에 쓸쓸히 그 기억 떠올려 걷는다 아름답게만 느꼈지던 벚꽃인데 오늘은 자꾸 보기 싫어 다른 연인들보며 나도 그랬었는데 그런 생각에 마음이 아파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워 나부낀 작년 이 맘때쯤 나란히 둘이 걸었던 이 길에 쓸쓸히 그 기억 떠올려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