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한명준 [00:00.350] 作曲 : 김동영 [00:00.701] 찬 바람 지나면 다시 돌아와 줄래 [00:07.317] 손이 포개졌던 거리 아직 말을 걸어 [00:14.450] 서툴기만 했던 시간들 [00:19.172] 합정역 4번 출구에서 날 기다리던 환한 웃음 [00:23.301] 함께 발전소길 커피집 찾아 235 작은 걸음 [00:27.838] 처음으로 생일을 함께하고 대신 캠핑해서 선물한 조던 [00:32.759] 미세먼지 나쁨에도 망원 한강으로 언제나 무지개빛 [00:37.634] 그때 함께 느낀 음악과 영화 표정과 온도 전부 생각나 [00:41.939] 네가 자주 쓰는 향수 말투 옷차림 모두 기억하나 봐 [00:46.683] 혹시 길을 걷다 닮은 사람 만나면 [00:49.814] 한 걸음도 못 떼 그 자리에 멈춰 있어 [00:52.092] 차갑게 쏟아냈던 마지막 밤 [00:54.353] 지금도 후회하니까 [00:56.300] 찬바람 지나면 다시 돌아와 줄래 [01:03.737] 손이 포개졌던 거리 아직 말을 걸어 [01:10.279] 서툴기만 했던 시간들 [01:14.697] 늘 봄처럼 너를 기다려 눈물이 내려서 자꾸만 번지면 [01:23.562] 미웠던 시간들도 좋았던 기억처럼 사랑해 [01:31.174] 한번씩 한 번씩 그리운 날에 [01:37.537] 오늘은 참 힘들었어 기분이 요즘 삐뚤빼뚤 [01:41.382] 예민한게 싫어 노력 하는데 맘처럼 쉽지 않아 [01:46.029] 애써가며 다른 사람 만나고 허전함 채워보려 술 마셔도 [01:50.692] 내 안에 떠다니는 아픈 조각들 더 크게 파도 치며 다시 밀려와 [01:55.875] 발끝이 먼저 기억하고 있는 주소 편안한 차림으로 함께 장을 보고 [02:00.732] 싸구려 와인 한잔 웃음꽃 피워 행복의 레시피를 그렸었던 날 [02:04.979] 이대로 그냥 너의 집을 찾아가 맘속 깊은 얘길 꺼내고 싶어 [02:09.756] 네 번째 손가락을 채웠었던 셀렘 그 상처만큼 이나 미련이 남아있어 [02:14.425] 찬바람 지나면 다시 돌아와 줄래 [02:21.336] 손이 포개졌던 거리 아직 말을 걸어 [02:28.552] 서툴기만 했던 시간들 [02:31.498] 늘 봄처럼 너를 기다려 눈물이 내려서 자꾸만 번지면 [02:42.266] 미웠던 시간 들도 좋았던 기억처럼 사랑해 [02:49.660] 한번씩 한번씩 그리운 날에 [02:53.331] 변하지 않을 거라고 손 걸어 약속했잖아 [02:57.275]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질문 [03:00.045] 대답이 정해져 있어 아픈 침묵 [03:01.862] 다시 쓰고 싶어 너와 나의 얘기를 [03:04.119] 마침표 아닌 밑줄 쳐진 큰 행복들 [03:06.478] 풀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많아 [03:08.361] 아직도 그대로 있어 [03:10.430] 그때 우린 행복했어 네게 닿을 만큼 한 번 더 불러보고 싶어 [03:24.840] 품에 담았었던 우리의 날들 [03:28.791] 늘 봄처럼 너를(난 너를) 기다려(난 너를)눈물이 내려서 자꾸만 번지면 [03:38.248] 아픈 기억들도 좋았던 추억처럼 사랑해 한 번씩 한 번씩 그리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