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소소/소소 作曲 : 루다 어제와 같은 해가 떴는데 더 어둡지도 더 밝지도 않은데 텅 비어버린 내 옆을 보면 어제와는 좀 다른 것 같아 이젠 낯선 향과 처음 보는 길을 걸어가야만 해 나를 다 담아서 눈물로 흘려 보내 다시는 슬퍼하지 않을 것처럼 겨울엔 눈이 봄엔 꽃이 필 거야 원래의 일상이 익숙해질 거야 나 없이도 준비할 새도 없이 찾아온 내게 주어진 시간들의 끝 더 나은 다음을 약속한다면 지킬 기회가 다시 주어질까 좀 더 활짝 웃고 좀 더 슬퍼하고 좀 더 사랑하고 알 수 없는 끝 신경 쓰지 마 있는 그대로 느끼며 살아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저 행복만 가득할 너의 얘기를 들려줄래 기다리고 있을게 다시 만날 그날 기다리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