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박준형 [00:00.857] 作曲 : 박준형 [00:01.714]제대를 한 달쯤 앞뒀던 [00:05.635]어느 햇살 좋던 봄날에 [00:12.467]그녀가 내게 와서 말했지 [00:22.897]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 것 같다고 [00:32.416]제대를 한 달쯤 앞뒀던 봄날에 [00:42.861]그녀가 내게 와 말했지 [00:53.757]더 이상 기다림은 의미 없을 것 같다고 [01:02.737]사실 나도 오랫동안 기다린 건데 [01:13.875]제대를 한 달쯤 앞뒀던 [01:18.437]봄날에 그녀가 떠났지 [01:23.903]벚꽃 날리던 연병장 건너 [01:34.091]햇살 쏟아진 위병소를 지나 [01:45.407]멀리 점이 될 때까지 [01:48.800]그녈 바라만 보았지 [01:54.172]이게 마지막이 될 것 같았기 때문에 [02:05.867]그 뒤로 그녀 소식 전해 듣지는 못했지 [02:16.264]그리고 이런 모습 지금 나인걸 [02:26.007]제대를 한 달쯤 앞뒀던 봄날에 그녀가 떠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