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AYFLY/창신(Changshin)/Dayfly 作曲 : Young Taylor 이제서야 솔직히 말할 수 있지 나란 놈이 얼마나 모순 덩어리인지 행복하다 행복하다 아무리 되뇌도 자기 암시로 메꿀 순 없더라 텅 빈 지 갑 말야 행복? 하기는 하지 나는 아직 버리진 않았어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 쉽게 말해 관심 없지 잿밥 뭐 이 길을 내가 처음 택한 때 가 기억나네 이런 삶을 했었잖아 예상 그래 꿈을 좆는 것의 대가 생각 보다 많이 짓눌린 어깨가 꿈을, 펼치고 날아 오르지 못하게 할까 봐 겁나 두려움을 느끼는 걸 보니 내 심장은 아직 뛰어 어찌 보면 쓸데없는 고민 여전히 숫자는 안 읽혀 내, 사람들에겐 이기적인 놈이지만 안 미쳤어 안 미쳤어 내 꿈의 근처까지 나와의 약속은 안 잊었어 이래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점심 메뉴와 가격의 충돌 속 안전벨트만 언제까지 의지해야 하는지 피할 순 없는지 형순이나 나나 많은 걸 바라지 않는데 언제까지 3평 남짓 개미굴에서 먹고 자고 싸고 작업해야 하는지 평생 벗어 날 순 없는지 열아홉 때의 꿈 무수히 많은 돈 챙겨서 난 보여주겠다고 그때 임형순은 딱 그 정도 생각을 할 나이었단 걸 이름 바꾸고 돈 보다 멋 그 멋 따라가면 돈은 따라오는 걸 근데 지금 나를 보면 이도 저도 아니잖아 갈수록 무의미해져만 가는 걸음 여러 길에 놓인 너는 어떻게 할 거니 모든 사람들이 같은 곳을 향해 가지는 않지만 나는 원해 정답을 근데 그 정답이 또 맞다고 확신할 수 없겠지 난 해서 그냥 해보자고 우린 꿈을 품은 거지 종이에 영혼을 담지는 않았잖아 바라봤던 우리 모습과 순간에 멋 나는 거지 그때 입은 옷이 중요하지 않으니까 그냥 해보자고 Changshin형의 고민 임형순의 고민 또 DAYFLY의 고민 늘 말했듯이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니까 난 그냥 기도하는거지 알고 싶으니까 끝이 다 그렇잖아 그치 행동할 땐 이미 이뤄버린 후인 듯이 웃길 우린 믿음 따라 움직이는 것뿐인 주님 안에 사람이고 그걸 전하는 걸 거울삼아 우릴 비춰보면 이게 얼마나 멍청했던 생각과 고민이었는지 어두웠던 내 눈에 유리조각 전부 떼어내고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 beauty 돌아가자 이제 처음으로 심장을 뛰게했던 그 때 설렜던 마음으로 돌아가자 이제 처음으로 심장을 뛰게했던 그 때 설렜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