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Park Juseung 作曲 : Park Juseung 내 고교 시절 때를 꽉 채웠던 리스트 태그 없던 mp3파일이 함께였었지 슈프림팀 이전에 Simon Dominic - Rap Medley E-sens - New Blood 당시 나를 매료시킨 핫한 래퍼들의 믹스테잎 경로는 여러 곳 출처불명의 여러 곡 알 수 없는 아티스트의 알 수 없는 노래 혹은 아이튠즈 동기화조차 거부한 알 수 없는 포맷들로 가득했던 내 3세대 아이팟 터치 이것 봐 이 새끼 불다충이었네 래퍼란 새끼가 음반시장을 다 죽였네 이딴 말 지껄일 거면 꺼 이 노래 그 때도 지금도 난 돈 주고 시디를 사고 돈을 주고 들어 근데 정작 듣고 싶었던 내 취향의 음악은 멜론이 아닌 다른 루트에 있었거든 곡 추가 해달라는 민원보다 내공 주면 구해다 주는 지식인이 나았지 훨 옛날이 된 추억 그 시절을 기억해 난 여기까지 이어왔네 계속 된 선택의 연속에서 내가 택한 직업 고집을 꺾을 수 없었기에 내 운명이라 믿어 수백 수천 수만 곡 중에서 당신이 튼 이 곡 땜에 너는 나를 알지 그래 이것도 인연 음악을 듣던 난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하지 랩을 하고 녹음 아침이 될 때까지 이 밤이 만족함, 불가능함은 가능한 저 멀리 두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잘만 지키지 나만의 룰을 악역이 될지언정 거짓말 안 하지 난 그 누구나 그 누구보다 앞서길 바라지만 과대광고 허위광고의 온라인 영어 강의처럼 음악 듣는 사람들을 절대 돈으로 보지 않아 차가운 새벽이 날 반기네 수고했어 24시간을 넘어 레드불 오늘도 탈출을 못 해도 괜찮아 나만 알고 싶은 아티스트 안 유명해도 난 울림을 있는 알 수 없는 아티스트 옛날이 된 추억 그 시절을 기억해 난 여기까지 이어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