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폴 에스카(PAUL ESKHA) 作曲 : 폴 에스카(PAUL ESKHA) 못 이기던 잠에도 들지 못해 품 속에 널 묻고 나서 눈 편하게 감을 때를 그리며 밤을 새 뒤척이던 몸은 원래 규칙을 잃어 시작 없었다면 어땠을까 내 턱 끝에 축축한 drop the rain 밖의 날씨들이 내 맘을 대변해 땅을 쳐대는 비 그 덕에 내가 아프게 된 건지 괜히 네 탓을 하게 돼 매 번씩 가득 찬 널 닦아 낼 매일이 시작 여태까지 다 기억된 사이 씻어 내려 버리기 위해 다시 물을 틀어내 너의 기억을 시간을 지우려 하고 흐르는 물에 눈물에 씻어 내려고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닦기 위해서 오늘도 차가운 내 맘 속에서 씻어 내려 너무 오래 씻었나 살결처럼 구석의 있던 기억들까지 일어 나서 이젠 따듯한 물에 눈물이 섞여 뜨거워진 욕조 안 물들 다른 방법 없어 이별이 어서 이게 당연한 것도 당연해서 널 머릿속에서 밀어 내는 것 마저 계속해 끝내 어서 구름의 색이 답답해 부패한 내 가슴 속같에 누울 땐 숨까지 다 번져 내듯이 토해 입 밖에 너와 비슷한 건 의미가 없어 비싼 것보다 비싼 과거 사이 앨범과의 실감해 차이 들어내 파인 너의 기억을 시간을 지우려 하고 흐르는 물에 눈물에 씻어 내려고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닦기 위해서 오늘도 차가운 내 맘 속에서 씻어 내려 가득 찬 욕조 안에 눈물 들이 내 목 졸라매 샤워기처럼 물 쏟아내 외로움 남긴 자국도 쓸어내 가득 찬 욕조 안에 눈물 들이 내 목 졸라매 샤워기처럼 물 쏟아내 외로움 남긴 자국도 쓸어내 아무리 씻어내 봐도 기억을 닦으려 해도 밀어도 없애도 가슴에선 더 불기만해 너의 기억을 시간을 지우려 하고 흐르는 물에 눈물에 씻어 내려고 사랑했던 너의 모습을 닦기 위해서 오늘도 차가운 내 맘 속에서 씻어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