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어떤 길로 걸어왔나 어디서 왔고 또 어디로 가고 있나 무엇을 지키면서 걸어왔나 훗날에 보고 부끄럽지 않으려나 이렇게 하루하루가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동안 어떻게 변해갈까 이러다 어린시절에 그토록 밉던 어른들의 모습이 내게 보이진 않을까 다시 한번 뒤돌아볼까 더 늦기 전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혹시 너무 늦어버렸나 난 어디 쯤에 서있는걸까 너무나 알고 싶어 서성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