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심택근 作曲 : 양상재/심택근 우연히 마주친 너의 눈빛엔 어느새 비가 내리고 있네 꼭 잡은 두 손 그 위에 내린 너의 눈비가 내 마음 적시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너의 미소 보이지 않아 처음 보는 그런 모습에 나 조심스레 다가가 지긋이 감은 그 두려운 마음 홀로 헤매다 또 서성이네 빗 속 길 잃어 앞이 캄캄해 어느새 내가 너와의 이 길 걷고 있네 영원할 것 같던 너의 미소 이젠 보이지 않아 처음 보는 너의 그 모습에 조심스레 다가가 나란히 이 길 걷는 우리 나의 향기가 너에게 우산이길 내 손 꼭 잡고 보는 눈빛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