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현설/현설 作曲 : 현설/현설 잠든 날 깨우는 밤 달빛에 물든 이 방 내 안에 얼어붙은 또 다른 나 시간이 다 무뎌질 거란 말로 너를 속여서 이렇게 차갑게 가슴속에 넌 끝없이 내려와 웅크리고 있는 너를 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란 걸 알아줬음 해 나의 두려움이 잊혀지게 기억은 다 지워질 거란 말로 너를 속여서 이렇게 아픈 내 마음속에 너는 끝없이 내려와 웅크리고 있는 너를 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란 걸 알아줬음 해 나의 두려움이 부끄럽지 않게 힘껏 달려가 내민 손이 얼어붙는대도 널 볼 수 없다 해도 너를 내 품 안에 꼭 안고 나의 따스함을 너에게 알게 해 주고 싶어 웅크리고 있는 너를 안은 건 내가 아닌 우리라는 걸 알아줬음 해 이젠 두려움을 녹여낼 수 있게 용기 내어 볼게 네게 닿을게 더는 아프려 하지 않았음 해 나의 눈물을 너의 맘에 내리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