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SunBee 作曲 : SunBee 누가 날 좀 일으켜주세요 내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요 세상이라는 큰 중력에 짓눌려 주저앉아 있는데 아무도 다가와 주지 않고 손조차 잡아주지 않네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삶이란 고통이 추위에 잦아들까요 따가운 햇살이 비춰오면 메마른 심장이 더위에 젖어드나요 누가 날 좀 일으켜주세요 내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요 세상에서 입은 상처가 짓물러 아파하고 있는데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고 약조차 발라주질 않네요 오늘이 지나가버리면 어제가 되어 추억이라 할까요 그늘이 지나가버리면 양지가 되어 음지가 가려지나요 누가 날 좀 일으켜 주세요 내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요 세상이라는 큰 중력에 짓눌려 주저앉아 있는데 아무도 다가와 주지 않고 손조차 잡아주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