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민욱 作曲 : 박민욱 어두운 밤 아직 이른 새벽 어느 사이 고요하게 모두가 잠든 이 거리 많은 생각, 고됬던 하루의 그 끝에서 아주 천천히 머문다 쓸쓸한 밤 아직은 잠들지 말란 듯이 영롱하게 흔들리는 가로등 빛 많은 생각, 한 없는 발걸음의 끝에서 그저 천천히 머문다 그저 천천히 머문다 마치 잊었던 기억속을 걷듯이 잠시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곤 해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그저 이 순간 속에 난 머문다 눈을 감고서 귀 기울여 그 순간속에 내 목소리 나즈막히 내려 앉은 그 기억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