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강호건/강호건 作曲 : 강호건/강호건 처음에 나 무얼 어떻게 할지 몰라서 누워서 이불만 푹 뒤집어썼었지 넌 별로 걱정이 없어 보여 괜히 무덤덤한 척 해봐도 불안한 생각에 기대고 싶은걸 내딛는 걸음조차 무거워 이따금 걱정에 잠 못 이뤄 네게로 갈 때면 살며시 다가와 내 어깨를 감싸줘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들었다 놨다 해 너도 가끔은 힘이 든다고 말해줘 다 커서 어른이 될 때 즘엔 외로움도 같이 오는 걸까 이젠 나 혼자서 걸어야 하겠지 방향조차 알 수 없는 이곳에서 나 홀로 걱정에 잠 못 이뤄 네게로 갈 때면 살며시 다가와 내 어깨를 감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