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C 스나이퍼 作曲 : MC 스나이퍼 널 사랑하니까 널 땅에 파묻고 오늘은 죽을 거야 욕조에 널 가두고 몹시 우울하니까 널 사랑할수록 닦아 지울 거야 슬픈 얼룩 자국도 고통과 허무 속에서 방치된 삶의 공회전 누구 하나 신경 안 써 난 길 잃은 소행성 슬프고 우울하니까 자꾸 눈물이 나니까 지옥에서 검은 왈츠를 출래 네 손을 잡고 아직 죽기엔 이르고 살아가기엔 너무나도 아픈 현실에 난 너와의 마지막 약속을 이행하려 해 눈을 깜빡이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꿈을 꾸는 것도 힘에 겨운 세상을 떠나서 지옥을 야간 비행하려 해 나는 향기로운 꽃들처럼 흙 위로 쓰러질래 길 위에 서있기조차도 힘이 드니 말이지 내 안에 깃든 슬픔을 화산처럼 다 태울래 조롱석인 비아냥까지 다 모조리 널 사랑하니까 널 땅에 파묻고 오늘은 죽을 거야 욕조에 널 가두고 몹시 우울하니까 널 사랑할수록 닦아 지울 거야 슬픈 얼룩 자국도 고통과 허무 속에서 방치된 삶의 공회전 누구 하나 신경 안 써 난 길 잃은 소행성 슬프고 우울하니까 자꾸 눈물이 나니까 지옥에서 검은 왈츠를 출래 네 손을 잡고 널 사랑하니까 널 땅에 파묻고 오늘 밤 죽을 거야 욕조에 널 가두고 몹시 우울하니까 널 사랑할수록 닦아 지울 거야 슬픈 얼룩 자국도 세상은 말없이 그저 관망하겠지 쯧쯧 날 향해 혀를 차다 말겠지 덧없는 날갯짓 날 데려가겠지 죽고 싶단 말에 숨은 말 난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