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현시인 작곡 : 야간캠프, 현시인 편곡 : 야간캠프 내가 그린 삶 내가 그린 밤 내가 그린 나 내가 느낀 나 내가 느낀 밤 내가 느낀 삶 속에 불은 바람들을 느껴 미약하디 작게 불은 바람이라 해도 내가 그린 삶 내가 그린 밤 내가 그린 나 내가 느낀 나 내가 느낀 밤 내가 느낀 삶 속에 불은 바람들을 적어 미약하디 작게 불은 바람이라 해도 미약하디 작게 불은 바람 스치면 다 잊혀지고 사라질 그 바람 부터 내게 거칠게 또 불어오는 바람 나를 흔들리고 괴롭히는 바람까지 느끼며 나 살아 느끼는 삶 나 이유를 찾아 지새는 밤과 엉키는 박자 속에 분명하게 나를 이끌어줄 무언가가 있다고 나 믿은 채로 걸어왔어 죽지 못해 살아 간단 말을 너무 쉽게 뱉는 그들 틈에 섞여 나를 잃기 싫어 지기 싫어 택한 이 길 위에서 나 홀로 있어 해서 알고싶어 그 의미를 나 생존 이상의 가치를 나 그걸 넘어 본다는 누구의 말을 내가 믿을 수가 있어야지 살고 싶은 것 살아 가는 것 살아 남는 것 살아 내는 것 사이 어딨어 내 지금 이 순간엔 어떤 바람이 부는지 그걸 느낀다면 내가 따를 수 있을지 바람 따라 가는 삶의 방향 바람처럼 그저 사라질까 바람같은 나의 바람일까 바람 불면 그저 훅 꺼질까 내가 그린 삶 내가 그린 밤 내가 그린 나 내가 느낀 나 내가 느낀 밤 내가 느낀 삶 속에 불은 바람들을 느껴 미약하디 작게 불은 바람이라 해도 내가 그린 삶 내가 그린 밤 내가 그린 나 내가 느낀 나 내가 느낀 밤 내가 느낀 삶 속에 불은 바람들을 적어 미약하디 작게 불은 바람이라 해도 나를 옥죄이는 모든 것들로 부터 난 자유롭고 싶고 그게 다인거 같은데 그걸 허락하지 않는 여기에서 다들 뭐가 불만인지 나를 가만히 안두네 모두 그렇다는 말은 위로가 안되고 모두 그렇다고 내가 그래야 된다면 지금 여기 서서 이걸 뱉고 있는 내가 너의 눈엔 어떻게 비칠지 너무 잘 안다는 거야 지키고픈 줏대 같은 것도 돈 앞에서 무너지는 꼴을 겪어봤고 타협한다는 게 멋없다고 말하기 이 전에 충분히 굶어 봤어 내 자유로운 의지에 따르는 책임 괴로운 이상과 현실의 괴리 조용히 흐르는 시간의 가치 매서운 바람에 밤이 무섭지 나로 서는 것 나로 사는 것 살아 숨쉬며 나를 보는 것 나로 있는 것 내 지금 이 순간에는 어떤 바람이 부는지 그걸 느끼는 게 과연 나일 수 있을지 작은 바람 조차 욕심일까 작다는 건 나의 착각일까 이 생각도 내게 사치일까 산다는 게 정말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