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소소한/쿠지(KUZY)
作曲 : 소소한
잠시 멈춰서 나를 돌아봐줘요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야 
예뻤던 그 웃음도 이젠 볼 수 없겠지
난 아니래 그냥 좋은 친구래 
그 말에 너무 맘이 아파
그저 옆에서 바라만 봐야 한다는게
사실 나도 알아 티 냈었자나 니가
우린 한참을 아무 말 없이 그저 걸었지
난 싫어 너랑 친구 하기 니 옆에 있을 딴 사람이 
견디기 힘들꺼야 널 잊는 것 보다 
이젠 진짜 끝일거야 너
더는 붙잡지 않을 꺼야 
내가 너무 바보 같잖아 이렇게 웃으며 안녕

나도 알아 괜한 기대를 혼자 
멀어져가는 너를 보면서 코끝이 시큰해 
꽤 홀가분할 줄 알았지 근데 스멀스멀 그리움이 
내 두 눈을 건드려 창피하게 정말 
너를 바라보던 이 길위에 
널 향한 내맘을 두고 갈게 이젠
더는 힘들지 않게 이렇게 남겨져 안녕 
시간은 우릴 변하게 하겠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