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수륜 作曲 : 이수륜 나는 나비다 얼마 전 벌을 꿈 꾸게 된 날개만 큰 나비야 꽃을 사랑하다 처음 본 벌에게 맘을 뺏겨 버린 나는 어딘가 잘못된 거야 나비가 되어선 벌을 사랑해선 안돼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가 없어서 항상 지켜보다 죽었어 아냐 아직 난 벌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어 내 커다란 날개를 조금씩 자르고 벌처럼 날아다니려 애도 써보고 나비가 되어선 벌을 사랑해선 안돼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가 없어서 항상 따라다니다 죽었어 하지만 난 독침이 없었어 어느 날 내 사랑 벌을 따라보았지 안될 일이 생길 것 같아 말리고 싶었어 하지만 벌은 이미 독침을 내뱉고 떨어지고 있었어 추락하고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저 같이 떨어지기로 내 조금 남은 날개를 자르고 드디어 벌이 되었어 나비가 되어선 죽어도 벌을 사랑할 수 없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고 벌도 나를 바라보고 나비가 되어선 벌을 사랑해선 안 됐고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고 벌도 나를 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