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남혜승/Surf Green 作曲 : 남혜승/박진호 천마디 누군가의 말보다 몇 마디 네가 건네는 말이 아름다운 수많은 위로보다 단 한 번 잡아주는 너의 손이 세상 따듯하고 새삼 행복하죠 내게 그대는 그랬어요 지치는 말은 너 아닌 이에게 차고도 넘치게 들을 수 있으니까 쉬어가 난 늘 네게서 피곤한 무릎을 펴고서 쉬어봐 너도 나를 베고서 눈을 좀 붙이고 쉬어가 다른 누구도 아닌 그저 너였기에 편안하게 말할 수 있었어 저기 깊은 곳 아주 오래 묵힌 먹먹한 일도 내 얘기도 다른 사람도 아닌 너였기에 마음을 열고 쏟아냈는지 몰라 쉬어가 난 늘 네게서 피곤한 무릎을 펴고서 쉬어봐 너도 나를 베고서 눈을 좀 붙이고 쉬어가 여기 안에 나를 담았다며 웃는 널 보며 세상을 가졌어 쉬어가 난 늘 네게서 피곤한 무릎을 펴고서 쉬어봐 너도 나를 안고서 눈을 좀 붙이고 쉬어가 나를 베고 잠시 쉬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