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짜증났는지 하루 종일 우울해 하네요 혹시 그대 무슨일이라도 생겼나요 아픈건 아닐까 걱정 되네요 자주 가던 그 카페에도 오늘은 들리지를 않네요 그대 따라 괜히 내 맘도 힘이 없네요 이런 내 모습 바보 같나요 무슨 일이냐고 무슨일 있던거냐고 그대에게 묻고 싶지만 바라만 보죠 내가 항상 그대 곁을 지켜주고 있단걸 그대는 몰라도 늘 그 자리에 서있다는걸 아무말 못해도 눈길 주지 않아도 이게 내 몫이니 여기서 그댈 지켜 볼게요 한걸음 뒤에서 그대를 바라 보는게 이렇게나 힘든 일인걸 미쳐 몰랐네요 내가 항상 그대 곁을 지켜주고 있단걸 그대는 몰라도 늘 그 자리에 서있다는걸 아무말 못해도 눈길 주지 않아도 이게 내 몫이니 여기서 그댈 지켜 볼게요 언제 까지 그댈 바라만 보겠죠 그래 차라리 모르는게 낫겠죠 언젠가 그대가 안다면 그땐 말할게요 저멀리서 그대의 미소만 바라보는게 그대를 위하는 내 사랑이죠 바보 같지만 아무말 못해도 하나 기억해줘요 한결 같이 그댈 사랑한사람 있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