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EPTEND 作曲 : Sarcastic Sounds/Squalowave 내 삶의 볕들 날 그걸 쫒아 달린지가 얼마인지 조차 기억안나 어렴풋이 기억속에 퍼져있는 겁과 화 우울과 자책 자괴감 꿈을 쫒는 나를 뒤쫒아 5살의 나를 피흘리게한 6살이었던 내 어깨를 찌르고는 한 7살때 나를 넥타이로 목매달고는한 우리 엄마 내 죽음이 꿈이었다면 꿈을 이룬 삶 난 도망쳤어 매일 밤을 아파트계단 옆집 가족의 화목을 깨기 싫어서 였을까 어차피 10년간 누구도 도와준적 없던거 보면 다들 이미 날 버렸는데 말이야 나 혼자만 거기남아 15년째 외로운 삶 너에게도 우선순위는 못되니까 갈때까지 어차피 나는 혼자 아파하다 나마저도 날 아프게보낼것같아 난 그래서 너희들을 더 사랑할수밖에 없어 난 알거든 얼마나 아픈지 버려지는게 너무 잘알아서 너가 너무 미워도 너가 나처럼 살게되는건 절대로 안바래 우리 할배 창녀랑 바람펴 애비를 낳았고 그 새낀 매일 립스틱을 묻혀 옷깃에 술에 취해 들어와 피흘리며 우는 내게 시끄럽게 굴지말라며 목을 조여 세게 난 피난처라 생각했던 다른 가족들 내가 울며 얘기할때 너가 이해하라고 그 말이 나온 순간부터 나는 가족없거든 병신같은 짓거리는 너네끼리 하라고 모두를 안아주기에는 내가 너무 아팠고 나를 안아주기에 우리 사이는 애매했거든 조건없는 사랑 한번 느껴보고 싶었고 그걸 바라는 내가 넌 좀 부담스러웠거든 그래서 난 그동안 수많은 널 밀어내야했어 너와 나 둘 다가 덜 미안해하기위해서 당장 너무 아파도 오히려 등 떠밀었고 네 눈물을 보며 내 자신에게 상처를 냈어 내가 흘린 눈물에 머리가 잠길때쯤 날 조금 위로 띄운 사랑들에 바보됐고 그 사랑이 끝나 다시 눈물에 잠길때는 누구도 믿지 않겠다 수없이 다짐했어 의심과 고독이 내가 그동안의 시간들을 살아남은 방식 그래서 그걸 고집하다보니 상처를 줬지 많은 이들이 그래서 나를 떠날때마다 버려진것같아 더 미워했지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적어도 그 사람들에게는 상처주기싫거든 그래서 이 편지를 부르기로 마음먹은거야 이 노래를 너가 들어주기바래 한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