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길 건너 저 사람은 누굴까 멋진 모습 두 눈을 사로잡네 저 푸른 불빛이 너를 내게 이끄네 날 한 번만 봐준다면 내 맘을 말할 텐데 한 걸음씩 다가오네 한 걸음씩 다가오네 점점 더 다가오네 그냥 지나쳐 가네 저 길 건너 저 사람은 누굴까 취한 듯한 두 눈빛이 두려워 이 푸른 불빛이 너를 내게 이끄네 그 눈빛과 마주칠까 내 발걸음 빨라지네 한 걸음씩 다가오네 한 걸음씩 다가오네 점점 더 다가오네 그냥 지나쳐 가네 아쉬운 마음에 고갤 돌려 바라보니 어느새 또다시 마주치는 두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