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Tim. B. 作曲 : Tim. B. 가사 어느덧 내리막을 걸어 너와 나 둘 이야기의 마지막 아주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아무일 없는듯이 걷는 이 길은 너무도 이상한걸 처음인데 익숙해 지금 걷는 이 내리막 언젠간 걷게 될 거란걸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우리의 공기가 점점 무거워 지는걸 이미 알고 있었어 오늘 우린 내리막을 걸어가 같이 걷는 이 길보다 잔인한건 너와 나의 표정 언제부턴가 시작된 내리막 마치 알고 있었던 듯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아 언젠간 이럴걸 알았어 나만 아는 이야기의 내리막 나를 파먹어 조금씩 조금씩 나를 믿지 못하는 내가 너와 나 얘기조차 하지 못한 생각으로 날 채워 그래, 날 믿질 못했어 네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어 네 맘을 의심해 그렇게 날 의심했어 그렇게 우린 끝났어 오늘 우린 내리막을 걸어가 같이 걷는 이 길보다 잔인한건 너와 나의 표정 언제부턴가 시작된 내리막 마치 알고 있었던 듯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아 무슨 말이 필요해 바보같은 나에게 해줄 말이라고는 후회 가득한 추억은 이기적이었단걸 바보같았다는걸 생각하고 나니까 초라한 꿈으로 남아 오늘 우린 내리막을 걸어가 같이 걷는 이 길보다 잔인한건 너와 나의 추억 언제부턴가 시작된 내리막 (한숨)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오늘 우린 내리막을 걸어가 같이 걷는 이 길보다 잔인한건 너와 나의 추억 언제부턴가 시작된 내리막 이젠 후회하며 걸어가 돌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