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OSICA1/MOSICA2 作曲 : MOSICA1/MOSICA2 괜찮은 하루. 조금 늦게 시작하는 아침. 곱게 갈린 커피가루. 사소하게 날 만족시켜 주지만 이 모든 순간에 드리워진 너의 진한 그림자. 내 모든 취향에 묻어있는너. 나만 볼 수 있던 널 이제 나만 볼 수 없어. 차라리 너와 나 아무 기억도 없는 사이가 될 순 없을까. 소홀했던 너와 보낸 시간들이 가만히 다가와 아무렇지 않은 듯 하는 나를 부수고 난도질 쳐 견딜 수 없어. 네가 골라줬던 원두향이 공간을 채우고, 나 역시 만족했던 변함없는 향에 행복해지지만 이 모든 순간에 드리워진 너의 진한 그림자. 내 모든 취향에 묻어있는너, 지울 수 없는 너. 나만 볼 수 있던 널 이제 나만 볼 수 없어. 차라리 너와 나 아무 기억도 없는 사이가 될 순 없을까. 소홀했던 너와 보낸 시간들이 가만히 다가와 아무렇지 않은 듯 하는 나를 부수고 난도질 쳐 견딜 수 없어. 당연 했었던 너와의 일상들. 그 자체로 귀했던 네 존재를 이제 나만 아주 조금도 공유할 수 없어. 나만 몰랐던 너의 외로움. 한심하게 지나쳤던 너의 작은 투정조차 조금도 허락하지 못했었어. 나만 볼 수 있던 널 이제 나만 볼 수 없어. 차라리 너와 나 아무 기억도 없는 사이가 될 순 없을까. 소홀했던 너와 보낸 시간들이 가만히 다가와 아무렇지 않은 듯 하는 나를 부수고 난도질 쳐 견딜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