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LOGI(로기) [00:01.000] 作曲 : By The Ocean [00:11.508]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00:14.241]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00:17.058]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00:20.091]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00:23.010]여태 바닷속에서 허우적대 yeah [00:26.101]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00:28.944]알아도 심해 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00:31.948]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00:35.395]아침 7시 반 알람에 눈을 뜨면 [00:38.148]인상 한번 찌푸리고 꾸긴 몸 일으켜 [00:41.022]똑같은 하루와 티 안 나는 작은 변화 [00:44.045]똑같기만 하다고 느끼잖아 작은 건 못 보니까 [00:47.412]당장만 채워지는 것만 골라 [00:50.387]공허함 배로 온대도 곧 익숙해져 [00:53.685]내 몸에 밴 후로부터 시간은 지나가 뚝딱 [00:56.870]그때부터 느껴 이 허전함을 매 순간 [00:59.536]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01:01.579]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01:04.483]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01:07.401]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01:10.397]여태 바닷속에서 허우적대 yeah [01:13.347]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01:16.295]알아도 심해 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01:19.330]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01:22.647]버는 대로 brand new 습관적 소비를 해봐도 [01:26.026]따라가는 것뿐이잖아 방만 좁아져 [01:28.973]사람이 채워줄까 싶어 약속 잡아도 [01:31.906]피곤함이 몰아치네 가면만 두꺼워져 [01:34.961]뭐가 날 채워주는지 아직 I don't know [01:38.159]미치게 만드는지 빠진 척 해봐도 [01:41.261]약간의 관심 정도는 얼마도 못가 [01:43.245]나도 잘 알지만 넘기면 닿겠지 [01:45.685]이 수필의 맺음말 [01:47.034]지나가 [01:49.332]채우지 않고 구멍난 채로 [01:52.018]걷다 보면 묻어 먼지와 색깔이 점점 [01:54.798]걷다 보면 갈증이 되려 너무 익숙해져 [01:57.878]채우지않고 지나가 [02:01.032]채우지 않고 구멍난 채로 [02:03.816]헤매다 보면 알게 되지 자신을 점점 [02:06.640]해매다 보면 해답으로 가까워지나 봐 [02:33.700]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02:36.377]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02:39.326]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02:42.272]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02:45.225]여태 바닷 속에서 허우적대 yeah [02:48.130]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02:51.061]알아도 심해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02:54.144]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02:58.937]나는 길을 잃은 덕분에 여기 이렇게 [03:04.403]가끔은 뒤돌아봐 무작정 했던 이 선택 [03:10.020]못 찾을지 몰라도 그냥 해보는 거잖아 [03:12.967]되돌아가거나 막혀도 다 배움이잖아 [03:15.995]후회한 적은 많아도 지금은 아니잖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