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LOGI(로기) 作曲 : By The Ocean 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여태 바닷속에서 허우적대 yeah 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알아도 심해 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아침 7시 반 알람에 눈을 뜨면 인상 한번 찌푸리고 꾸긴 몸 일으켜 똑같은 하루와 티 안 나는 작은 변화 똑같기만 하다고 느끼잖아 작은 건 못 보니까 당장만 채워지는 것만 골라 공허함 배로 온대도 곧 익숙해져 내 몸에 밴 후로부터 시간은 지나가 뚝딱 그때부터 느껴 이 허전함을 매 순간 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여태 바닷속에서 허우적대 yeah 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알아도 심해 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버는 대로 brand new 습관적 소비를 해봐도 따라가는 것뿐이잖아 방만 좁아져 사람이 채워줄까 싶어 약속 잡아도 피곤함이 몰아치네 가면만 두꺼워져 뭐가 날 채워주는지 아직 I don't know 미치게 만드는지 빠진 척 해봐도 약간의 관심 정도는 얼마도 못가 나도 잘 알지만 넘기면 닿겠지 이 수필의 맺음말 지나가 채우지 않고 구멍난 채로 걷다 보면 묻어 먼지와 색깔이 점점 걷다 보면 갈증이 되려 너무 익숙해져 채우지않고 지나가 채우지 않고 구멍난 채로 헤매다 보면 알게 되지 자신을 점점 해매다 보면 해답으로 가까워지나 봐 나는 터널 속에서 걸어 yeah 끝이 어딘지도 모른 채로 yeah 걷다가도 나 자신조차 이해를 못 해 난 뭘 원하고 있어? 뭐가 채워주고 있어? 여태 바닷 속에서 허우적대 yeah 숨이 막히는지도 모른 채로 yeah 알아도 심해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난 눈을 못 뜨겠어, 이게 편하지 됐어 yeah 나는 길을 잃은 덕분에 여기 이렇게 가끔은 뒤돌아봐 무작정 했던 이 선택 못 찾을지 몰라도 그냥 해보는 거잖아 되돌아가거나 막혀도 다 배움이잖아 후회한 적은 많아도 지금은 아니잖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