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태훈 作曲 : 김태훈 아주 어림도 없는 생각이지만 말라 비틀어진 추억을 노래 하면서 나는 오늘 또 한번 더 이별을 말 하려다가 또 망설이다가 제때 보내지 못해 다 식어버린 편지를 더듬 더듬 닿지 못한 뭉클한 말들은 다 축축해서 고장이 나 버렸나 나는 오늘 또 한번 더 이별을 말 하려다가 또 망설이다가 제때 보내지 못해 다 구겨진 사랑고백을 더듬 더듬 역겨워진 나의 일기장도 비틀거리며 웃음짓던 내 어린 모습도 다 그런 날 한껏 비웃었던 용서할 수 없는 놈들을 찢어 죽이고 싶은 밤 망설이는 밤 참 쉽지 않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