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재균/CHILDI 作曲 : 안재균 어두워진 방 안에 가득히 흘려버린 시간들만 맴돌아 하나의 그늘은 울음을 가득 채우고 정리되지 않은 그늘에 나를 가두네 어느새 나는 무뎌져 이 밤이 지나면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가겠지 무뎌진 맘을 숨긴 채 다 써버린 그 맘에 머물러 흘려버린 향기들만 맴돌아 또 다른 그늘은 이 밤을 가득 채우고 정리되지 않은 그 공간 속에 기대네 어느새 나는 무너져 이 밤이 지나면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가겠지 무너진 맘을 숨긴 채 무너진 맘을 숨긴 채 무너진 맘을 숨긴 채 무너진 맘을 숨긴 채 그림자 안을 맴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