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애리 作曲 : 애리 흩날리던 글자의 결이 시리구나 휘파람도 나를 스쳐갔어 이상한 이야기 곧 스러지는 단어의 춤 곧 미끄러질 표정들이 담벼락에서 헤매이네 흩어지던 글자 사이로 풀내음이 꽃들이 만발하고 곧 스러지는 이야기들 부끄러워질 목소리들 타들어가는 주정뱅이 깰수록 커지는 상실감 아 깨지 마세요 아 깨지 마세요 무너진 담이 보여준 아침 무너진 내 맘이 벗겨내버린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