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帆船/허성현 (Huh!) 作曲 : ILLUID HALLER 오래오래 전에 우리가 칠해놨던 벽에 페인트는 색이 변하고 많이 흐려졌어 우리 우리 사이에도 금이 간 게 아닐까 (우리 사이에도 달라진 게 아닐까) 애써 바뀌어보려 해도 이젠 옷이 맞지 않는 걸 저 페인트 색이 흐려진 거처럼 우리 사이도 흐리멍텅해 yeah 흩어진 신문지의 조각을 이어 붙이는 거처럼 우리의 사이를 이어붙이기 엔 많이 안쓰러워 보여 이젠 잊혀가는 날들이 더 내 부서져버린 맘들이 더 이 메모장에 계속 적어내는 내 심정은 복잡한 거 같아 defused conceptual 하게 사진 한번 찰칵하고 찍고 해시태그 감성 photo 한 장 찍어 올려 네가 알아챌진 모르겠지만 내 마음은 저 페인트처럼 변해가고 있어 변해진 거 같아 오래오래 전에 우리가 칠해놨던 벽에 페인트는 색이 변하고 많이 흐려졌어 우리 우리 사이에도 금이 간게 아닐까 (우리 사이에도 달라 진게 아닐까) 애써 바뀌어보려 해도 이젠 옷이 맞지 않는 걸 저 페인트 색이 흐려진 거처럼 우리 사이도 흐리멍텅해 yeah 푹신한 침대 또 적당한 온도 다 꿈이고 집을 향하던 가벼운 발걸음은 이젠 기억으로 변한 너의 마음 아니 나의 다시 덫 칠하려 해봐도 두꺼워진 게 이유일까 내 눈엔 전혀 들지를 않고 내 사랑아! 우리 저 끝엔 뭐가 있을까 궁금해하던 날들이 후에는 그리워지게 될까 싶어도 이대로 돌려보내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 바랜 기억들이 흉해 보여도 추억은 추억인 걸까 다시 추억은 추억인 걸까 다시 오래오래 전에 우리가 칠해놨던 벽에 페인트는 색이 변하고 많이 흐려졌어 우리 우리 사이에도 금이 간 게 아닐까 (우리 사이에도 달라 진게 아닐까) 애써 바뀌어보려 해도 이젠 옷이 맞지 않는 걸 저 페인트 색이 흐려진 거처럼 우리 사이도 흐리멍텅해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