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예원 作曲 : 이진우 반쯤 열린 창 밖에서 들려오는 이 빗소리 듣고 있니 서로를 바라보며 말없이 듣던 그날 그때의 우릴 기억하니 내가 좋아하던 비 그리고 또 너 더 바랄 것 없었지 그 땐 너와 함께 들어서 그래서 좋았어 이제는 아무 의미 없어 숨어보고 피하고 닦아내 봐도 그 자리에 계속 넌 흐르고 있어 네 모습과 이 비가 그쳐줬음 해 비가 멈추면 너도 사라지기를 이젠 혼자서 이 빗소리를 들어 우리 사랑이 잠든 곳에서 그때 우리처럼 이 빗소리처럼 다시 좋을 순 없을까 숨어보고 피하고 숨어보고 피하고 닦아내 봐도 그 자리에 계속 넌 흐르고 있어 네 모습과 이 비가 그쳐줬음 해 비가 멈추면 너도 사라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