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규민 作曲 : 규민 밤만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사람들은 각자의 불빛으로 향해 그렇게 불이 하나, 둘 꺼지면 침묵이 그 고요함이 나를 더 깊어지게 만들어 이 시간은 뭐가 그리도 바쁜지 서둘러 입 꼭 닫고 쉴새 없이 흘러가네 붙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써 봐도 나 어느새 입 꼭 닫고 하염없이 따라가네 밤만 되면 내 마음은 습관처럼 한없이 깊어지고, 나는 그 바닷속을 헤어나지 못해서 더 가라앉아 버리네 이 시간은 뭐가 그리도 바쁜지 서둘러 입 꼭 닫고 쉴 틈 없이 걸어 가네 붙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써 봐도 나 어느새 입 꼭 닫고 한없이 걸어 가네 밤만 되면 내 마음은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