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A9904 作曲 : A9904/에이디(A.D) 내가 암울하게 부르지 않으면 다 이해 못 하는 걸 아는 지금 누군가가 한 명 즈음 이해한 걸로 만족해 난 그게 네가 아니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지옥 같은 삶이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네가 버린 걸 걱정 따윈 안 해도 난 나름 잘 지내고 있어 네가 기억 못 해도 UH 숨 막히는 고통 속 숨을 참으며 난 사실 숨을 쉬고 싶어도 숨을 쉬면 그 틈 안을 비집고 들어오는 너란 기억이 또 나의 목을 조여오지 너의 습관들이 뻔히 눈에 기억되어 내 모든 감각들을 전부 부셔놓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널 추억하며 단지 너의 이름을 불러보는 내 모습이 처량하지만 너는 모르니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잠 못 들고 매일 밤을 새우며 울분을 토할 때 넌 잠에 들어 나란 악몽을 전부 잊어갈 수 있게 신께 기도할게 내가 죽어 정말 잊어갈 수 있게 내가 암울하게 부르지 않으면 다 이해 못 하는 걸 아는 지금 누군가가 한 명 즈음 이해한 걸로 만족해 난 그게 네가 아니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지옥 같은 삶이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네가 버린 걸 걱정 따윈 안 해도 난 맞아 나약해 근데 눈치 따윈 안 볼게 내가 느꼈던 감정을 말해볼게 혹시 죄가 될까? 터졌던 일들에 날 저주하며 무시했을 때 도대체 뭘 했어? 정말 약을 먹어 죽어갔을 때 내가? 우습지 손을 떨며 구원을 바랐던 순간들 이런 걸 원한 걸 아닌데 용선 안 해도 돼 어차피 병신이야 나 같은 건 그래 너를 눕힌 곳 차도 위 나를 밀던 네가, 그런 건 기억 못 해도 어차피 쉽잖아 잊어 YE-YE-이기적이네 나만 잊어가면 돼 어차피 네가 기억하는 건 일부일 테니 YE-YE- 매일매일 나를 저주해, 방 안 불이 꺼질 때 어차피 내 노래 따윈 울리지 않으니 너의 집엔 내가 암울하게 부르지 않으면 다 이해 못 하는 걸 아는 지금 누군가가 한 명 즈음 이해한 걸로 만족해 난 그게 네가 아니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지옥 같은 삶이어도 정말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아 난 네가 버린 걸 걱정 따윈 안 해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