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어깨깡패 作曲 : 어깨깡패 넌 웃고 있을 때 가장 예뻤고 그런 너를 보는 나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던 것 같아 거짓말 같던 우리의 시간 눈 감아야만 보이는 것들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는 하늘은 빛난다 넌 그저 바람 되어 살며시 불어와 속삭여줘 계절마다 새롭게 설레이게 우리가 함께 걷던 그 길목에 아 출렁이는 이 마음 아아 쏟아지는 그리움 내 마음에 어서 비집고 와 전하지 못한 얘기가 남아있다고 반갑게 느껴지는 공기와 부서지듯 내리쬐는 햇살 파란 하늘 펼쳐진 구름 위를 걸어가 볼까 넌 그저 바람 되어 살며시 불어와 속삭여줘 계절마다 새롭게 설레이게 우리가 함께 걷던 그 길목에 오롯이 너에게로 향하고 있는 날 알고 있니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 겹겹이 쌓인 우리 추억을 걷는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붉게 물든 노을 아래 반짝이던 우리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