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윤한솔 作曲 : 윤한솔 저 살랑살랑 부는 바람 따라 거닐면 좀 더 가까워질까 우리 또 재잘재잘 주고받는 말에 이 마음을 담으면 알아줄까 슬그머니 스윽 바라본 작고 조그마한 너의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해요 붉게 물든 저녁노을 바라보며 눈부신 이 들판을 너와 함께 걸어가고파 소란스럽지 않게 너의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내 마음을 너는 모르죠 낮과 밤 사이 어우러진 하늘 함께이기에 더 아름답진 않을까 우리 저물어 가는 빛을 따라 걷는 이 발길마다 추억을 묻혀본다 아마도 너는 모를걸 수없이 바래왔던 나의 소원을 하나하나씩 너와 함께하며 이뤄보고 있다는 걸 붉게 물든 저녁노을 바라보며 눈부신 이 들판을 너와 함께 걸어가고파 소란스럽지 않게 너의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내 마음 너는 알까 타오르는 저녁노을 바라보던 우리는 또 나만의 그림이 되겠지만 오늘보다 더욱 빛날 내일의 기적을 품고 그린다 우리가 머문 밤 사이를